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한 김나나 기자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동명이인인 레이싱 모델 김나나의 남편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김영민 선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외도를 고백해 논란이 되고 있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영민 선수는 페이스북에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며 외도 등에 대해 고백하는 반성문을 올렸다.
김나나 남편 김영민 선수는 "연애 때부터 바람을 폈다"면서 "불법 안마 시술소 등 각종 퇴폐 업소를 일주일에 한 두 번씩 갔고 원정 갈 때마다 동료들과 룸살롱,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생활을 2014년 시즌이 끝나는 11월까 계속했다는 고백이다. 2013년에는 룸살롱 아가씨와 반년간 연애 사실도 밝혔다.또한 아내 몰래 월급과 보너스를 빼돌리고 이중생활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다.
그는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평생을 살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은 현재 김영민의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태다. 일부 팬들은 "해킹이 아니냐"는 의문을 내놨다.한편 김영민은 레이싱 모델 김나나와 2012년 결혼했다.
김나나 남편 김영민 페북에 충격 고백(사진=김영민 SNS 캡쳐)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