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헝거 마케팅'으로 성공가도 달려…'헝거 마케팅'이 뭐길래?

헝거 마케팅/ 사진= 샤오미
헝거 마케팅

헝거 마케팅이 화제다.헝거 마케팅이란 의식적으로 잠재 고객을 '배고픔' 상태로 만드는 마케팅 전술로 '누구나 갖고 싶은 물건이 없다'고 하면 더욱더 갖고 싶어하는 경향을 이용한 전술이다.

예를 들어 수요량 10개의 상품이 있다면 10개의 상품을 다 내놓지 않고 7~8개만 내놓아 언제나 상품 부족 상태, 즉 헝거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소비자의 수요 심리를 이용한 시장 조절 방식이다.

이에 최근 중국의 샤오미가 헝거 마케팅으로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고 있다.샤오미는 제품의 물량을 한정해 판매하는 마케팅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제품에 굶주리도록 유도하고 있으나 이 같은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는 그만큼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헝거 마케팅'은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싱가포르에서도 사용돼 각각 5초, 2분 만에 한정 물량이 모두 팔리는 신기록을 세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