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새 골프공 Pro V1·Pro V1x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2015년형 골프공 Pro V1과 Pro V1x(사진)를 출시했다. 2년마다 새롭게 나오는 Pro V1 시리즈의 여덟 번째 모델이다.

타이틀리스트는 화학자, 물리학자, 컴퓨터 공학자, 투어 프로, 잔디관리학 전문가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골프공 연구개발(R&D)팀의 모든 기술력을 투입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여기에 4000여명의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멤버와 4만5000명 이상의 일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방대한 리서치와 심도 있는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타이틀리스트 측은 밝혔다.빌 모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R&D팀 부사장은 “2015년형 제품은 타이틀리스트의 모든 기술력과 제작 노하우가 집중된 역사상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골프공”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열경화성 우레탄을 사용해 쇼트게임에서 더욱 향상된 스핀과 컨트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가격은 8만원.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