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전 미래부 2차관 "상상력+혁신 주제 책 저술"

최근 퇴임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사진)이 2년간 공직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을 나누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

윤 전 차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이제 그간의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이 풍부한 상상력(imagination)을 혁신(innovation)으로 연결시키는 방법론을 주제로 책 한 권을 집필하고 있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자원이 없는 나라는 어떻게 21세기 국가 경영에 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의 연장선에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왔다”며 집필 동기를 설명했다. 책 제목으로 두 단어를 합성한 ‘Imaginovation’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윤 전 차관은 2013년 3월 미래부 출범과 함께 차관에 임명돼 정보통신과 인재육성 정책 등을 총괄했다. 지난주 최재유 후임 차관이 임명되면서 공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