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교통사고, CCTV 보니 100중 추돌 당시 상황이…'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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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교통사고 CCTV
인천 영종대교에서 사상 최악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 12~14km지점에서 승용차와 공항버스 등 차량 약 100대가 연쇄 추돌했다.
영종대교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중상자는 7명이다.
영종대교 CCTV에 찍힌 사고 당시 화면에는 짙은 안개가 껴있으며, 사고가 난 구간의 가시거리는 약 10m에 불과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영종대교 1차로를 주행하던 공항 리무진 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했고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종대교 교통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영종대교 CCTV, 하나도 안 보이네" "영종대교 CCTV 보니 안개가 엄청 꼈네" "영종대교 교통사고, 진짜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