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다음카카오 "카카오스토리가 광고 매출 견인"

다음카카오는 지난 4분기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스토리가 광고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12일 최용석 다음카카오 IR셀장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광고 매출의 17%를 카카오가 차지했다"며 "특히 카카오스토리 매출이 광고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최 셀장은 "향후 카카오스토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광고 모델을 개발하고, 다음의 광고주 풀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늘어난 25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10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한 이후 발표하는 첫 성적표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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