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인하, 올 3월부터 10.1%…"연간 7만500원 절감 기대"

도시가스 요금 인하

도시가스 요금 인하가 내달부터 진행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1% 인하하는 것으로 밝혔다.

5일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그동안 당·정 협의를 통해 대폭적인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요구해왔다. 올해 3월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1% 인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5.9%에 이은 올 두 번째 인하다.

또한 정책위는 "새누리당은 서민부담 최소화의 원칙에 따라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인하분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정부도 이에 공감, 3월부터는 국제유가 하락분을 반영해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가구당 연간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67만6000원에서 올해 60만100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도시가스 사용 약 1601만 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대비 연간 약 7만5000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에 누리꾼들은 "도시가스 요금 인하, 듣던 중 반가운 소식" "도시가스 요금 인하, 진짜 추워 얼어 죽겠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 도시가스 요금 너무 심했었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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