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환자 명절 장거리 운전, 야간근무 시 뇌출혈 위험 주의!

명절 연휴기간 야간근무를 하던 A씨는 명절 다음날 쓰러진 채 발견됐고 결국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급성 뇌출혈로 숨졌다. 또 장거리 운전으로 출퇴근하던 Y씨는 직장에서 업무를 하던 중 돌연 뇌출혈로 쓰러져 숨졌다.



A씨와 Y씨는 고혈압 등의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 둘은 명절에도 야간근무, 장거리 운전이라는 과로와 스트레스의 환경에 결국 급성뇌출혈을 일으켜 사망한 사례로 고혈압 환자에게 겨울철 뇌출혈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있다.



평소에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들은 특히 겨울철에 뇌경색과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에 취약하다. 국민건강보험이 집계한 2008~2012년의 사이의 통계치에서도 뇌출혈, 뇌동맥류 같은 뇌혈관 질환이 겨울철에 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출혈은 높은 혈압으로 인해 뇌 속의 작은 혈관이 터지는 것을 말한다. 뇌혈관이 파괴되면 반신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이 나타나며, 한번 발생하면 심각한 후유증뿐만 아니라 응급처치가 늦을 시 혼수상태부터 사망에 이르는 등 본인 뿐 아니라 가족도 뇌출혈 응급처치와 재활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로엘의원 혈관전문의 이택연 원장은 “더욱이 뇌조직은 다른 신체조직과는 달리 한번 손상 받아 죽게 되면 재생이 안되며, 때문에 재활치료와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평소 혈관건강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뇌혈관건강에 대해서 이 원장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또한 만성적인 고혈압 환자라면 단순히 혈압 수치조절뿐만 아니라, 혈액과 혈관, 혈류를 집중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고혈압으로 이미 혈압이 높거나 고지혈증과 당뇨로 인한 동맥경화 초기증상으로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서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갑작스럽게 혈압이 올라 뇌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혈관이 더욱 좁아져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택연 원장은 “뇌출혈과 뇌경색은 혈관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혈압의 경우 무증상일 수 있지만 식습관이나 비만, 유전 등 다양한 원인이 있어서, 50대 이상 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병원을 방문해, 조기에 예방 또는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고혈압 수치를 꾸준한 음식과 운동치료로 조절해, 약 없이도 혈관과 심장이 호전되는 치료 케이스가 있어 고혈압 환자들 사이에서 혈관 운동+음식치료가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혈관운동치료에 대해 이 원장은 “평소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 등 혈관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에서도 아침 등산이나 야외활동, 근력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심폐능력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고혈압 치료는 정밀혈관 종합검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환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혈관운동치료와 식이요법, 오리지널 약처방으로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1:1 혈관주치의식 프로그램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엘의원 이택연 원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외과 교수,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 심장,혈관외과 교수를 역임한 경력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이다. 세브란스병원 재직 당시 EBS명의에서 심장내과 협진시스템으로 이택연 원장의 혈관치료 수술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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