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설테크 이 상품③] "이제는 배당이다"…한국밸류 10년투자 배당증권투자신탁
입력
수정
2015년 들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배당 확대 유도 정책을 공언한데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상장사들도 배당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어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시장 상황과 맞물려 장기화되는 저금리 기조를 이겨낼 수 있는 유망 투자상품으로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증권투자신탁1호(주식)'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높은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장기가치투자를 하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2013년 12월24일 출시했다. 출시 이래 1462억원이 몰렸고, 현재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밸류운용의 전통적인 가치투자 운용원칙을 유지한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면서 시가배당률이 높은 고배당 주식에 집중 투자한다. 운용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복리효과를 얻고자 하는 것이 이 펀드의 운용목표다. 저평가된 주식에서 발생하는 시세차익과 배당이라는 두 가지 수익원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실질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한국투자밸류운용의 1호펀드인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1호(주식) 펀드와 같이 환매수수료 부과 기간을 3년까지 적용한 것도 이 펀드의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3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다른 펀드와는 달리 3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각오하지 않는 자금은 받지 않겠다는 의미다. 잦은 자금 유출입은 장기가치투자를 저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진정한 가치투자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
이 펀드는 설정 이후 지난 4일 기준으로 약 14개월간 누적수익률 32.60%(A클래스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21.72%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67%를 크게 웃돌았다. 주식시장 전체가 지지부진한 가운데서도 배당성향이 높으면서 싼 주식을 선별해 투자한 결과란 설명이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본부장은 "예금금리 1%대 진입이 현실화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인 배당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 또한 배당을 확대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펀드"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및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시장 상황과 맞물려 장기화되는 저금리 기조를 이겨낼 수 있는 유망 투자상품으로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증권투자신탁1호(주식)'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높은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장기가치투자를 하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2013년 12월24일 출시했다. 출시 이래 1462억원이 몰렸고, 현재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밸류운용의 전통적인 가치투자 운용원칙을 유지한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면서 시가배당률이 높은 고배당 주식에 집중 투자한다. 운용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복리효과를 얻고자 하는 것이 이 펀드의 운용목표다. 저평가된 주식에서 발생하는 시세차익과 배당이라는 두 가지 수익원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실질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한국투자밸류운용의 1호펀드인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1호(주식) 펀드와 같이 환매수수료 부과 기간을 3년까지 적용한 것도 이 펀드의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3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다른 펀드와는 달리 3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각오하지 않는 자금은 받지 않겠다는 의미다. 잦은 자금 유출입은 장기가치투자를 저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진정한 가치투자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
이 펀드는 설정 이후 지난 4일 기준으로 약 14개월간 누적수익률 32.60%(A클래스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21.72%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67%를 크게 웃돌았다. 주식시장 전체가 지지부진한 가운데서도 배당성향이 높으면서 싼 주식을 선별해 투자한 결과란 설명이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본부장은 "예금금리 1%대 진입이 현실화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인 배당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 또한 배당을 확대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펀드"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및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