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이란인 유학생, 유엔기구 연구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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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이란인 유학생이 유엔 상설기구의 연구원으로 선발됐다. 부경대는 뉴욕 유엔본부 유엔지속개발위원회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모한 연구원 선발시험에 아마즈 라히미 미다니(28·사진)가 응모해 최근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발표했다.
아마즈는 2009년 이란 국제대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한 뒤 국립국제교육원 초청 국가장학생으로 부경대에 입학해 해안수산경영학과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영어는 물론 한국어 스페인어 등 7개국 언어를 구사하는 아마즈는 연구원 한 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모에서 서류심사와 세 차례에 걸친 화상면접심사를 통과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오는 6월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한 달간 교육을 받고 7월부터 베이징에서 환경오염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마즈는 2009년 이란 국제대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한 뒤 국립국제교육원 초청 국가장학생으로 부경대에 입학해 해안수산경영학과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영어는 물론 한국어 스페인어 등 7개국 언어를 구사하는 아마즈는 연구원 한 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모에서 서류심사와 세 차례에 걸친 화상면접심사를 통과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오는 6월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한 달간 교육을 받고 7월부터 베이징에서 환경오염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