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그리스발 훈풍…1970선 회복

긴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9포인트, 0.66% 상승한 1974.44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지난 20일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 500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그리스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시장으로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9시 8분 현재 외국인은 10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기관도 32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개인은 홀로 1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전체 275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과 섬유의복, 운수장비가 1~2%대로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등이 1%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SK텔레콤과 NAVER, LG디스플레이는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다시 610선을 회복했습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7포인트, 0.7% 상승한 613.37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2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과 14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은 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이/목재, 제약이 2%대, 제조와 통신서비스가 1%대로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셀트리온이 6%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108.6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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