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 다이어트 방법은?…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식(사진=YTN)

펠리오 다이어트



`펠리오 다이어트`가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펠리오 다이어트란, 굶지 않고 건강한 식단으로 체중 감량하는 방법이다.

‘펠리오’는 펠리오리틱(paleolithic=구석기 시대)의 약자다. 조상들이 먹던 식단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뜻이다.



미국의 로렌 코데인 박사가 처음으로 펠리오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로렌 코데인 박사는 지난 2011년 12월 펠리오 다이어트에 관한 책 ‘Paleo diet’를 출간했다. 한국에서는 ‘구석기 다이어트’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



코데인 박사는 “1만 년 전 농경이 시작되기 전 구석기 조상들은 사냥과 채집으로 신선한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에 건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데인 박사는 가축에게서 직접 짠 우유, 방목해 키운 가축의 고기, 생선, 채소를 적극 권장했다. 또 탄수화물에 대해서도 하루 최소 300g은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펠리오 식단과 함께 최소한의 운동도 요구된다. 일주일 2~3회 근력 운동, 1회 100m 전력 달리기 정도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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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이 화제다.



매일 수많은 음실물이 유통기한 초과로 버려지고 있다. NRDC(천연자원보호협회)와 하버드 법대가 내놓은 2013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을 잘 이해하지 못해 버리지 않아도 될 음식을 버리고 있다.



음식물 낭비 방지를 위해 유럽과 일본은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제도를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소비기한 제도가 없는 미국과 한국은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많은 음식이 버려지고 있다.



이에 영국의 한 매체는 최근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으로 토마토, 계란, 요플레, 소고기 등의 음식을 소개했다.



토마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달해지며 부드럽고 주름이 많을수록 좋다. 과육에 어두운 빛깔이 돌아도 먹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너무 묽어지거나 곰팡이가 생긴다면 버리는 것이 좋다.



계란은 유통기한 3주가 지나도 먹어도 괜찮다. 계란을 먹어도 되는지 상태를 확인하려면 물에 넣어보고, 가라앉으면 괜찮지만 물에 뜬다면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요플레도 유통기한이 지나서 먹어도 상관 없는 음식 중 하나다. 요거트는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우유를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하지만 곰팡이가 생기면 버리는 것이 좋다.



아울러 소고기도 유통기한이 지나서 먹어도 괜찮다. 소고기는 유통기한에서 5주가 흘러도 먹어도 괜찮다. 썩거나 냄새가 나면 버려야하지만, 작은 곰팡이들만 있다면 먹어도 괜찮다. 작은 곰팡이가 있으면 헝겊과 식초로 곰팡이를 닦아내어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한다.



이외에도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은 우유, 시리얼, 과일, 샌드위치용 가공육이 있다.



우유는 개봉하지 않고 냉장보관 하면 제조 후 45일까지 마실 수 있다. 시리얼은 밀봉만 잘하면 최대 3달 이상 보관할 수 있다. 사과는 비닐팩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3주 뒤에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비닐팩에는 구멍을 뚫어놓는 것이 좋다.

샌드위치용 가공육은 2주 정도 냉장고에 보관해도 아무 문제 없다. 심지어 포장에 찍힌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문제가 안 된다.
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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