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과 스포츠관광, 웰니스 관광상품으로 재구성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기존 강원도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매뉴얼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렸했다.

개발된 매뉴얼은 지난 3년간 국제의료서비스연구센터(센터장 진기남 교수)가 강원광역경제선도산업의 일환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리조트 상품개발 및 운영사업의 활성화`에 대한 사업을 휘닉스파크, 알펜시아, E&S Global과 같이 진행한 결과물이다.



진기남 교수에 따르면 강원도가 보유하고 있는 넓고 울창한 숲과 산, 농어촌 체험마을,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등의 다양한 자원을 명확한 시장분석을 통해 제대로 된 고객을 지향하도록 재구성한다면 글로벌 상품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한다.

스탠포드대학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의료관광은 50조원, 스포츠관광은 250조원에 이른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 생소한 웰니스관광은 세계 시장 규모가 450조원으로 추산되는만큼 보다 근본적이고 거대한 시장이다.

중국 관광객의 증가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도 국내 여건 미비로 인해 부작용 또한 늘고 있는 의료관광, 아직 시설에 대한 사후활용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상호작용이 강하고 두 시장을 포용할 수 있는 웰니스관광에서 그 답을 찾아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정원기기자 wk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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