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가서명] 농어민 타격 최소화했다
입력
수정
지면A9
보리·양파·소고기·오징어·김…농축수산물은 대거 민감품목 이상으로 묶였다. 저가 농수산물 반입에 따른 국내 농어가들의 타격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주요 농축수산물 개방 제외
이 때문에 정부가 이날 가서명 절차를 완료하면서 배포한 ‘한·중 FTA 가서명 참고자료’의 표지엔 “농수산물 개방 최소화, 정부는 약속을 지켰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편 정부는 농수산물의 개방 정도가 크게 낮은 만큼 44개 농산물 품목에 한해 특별세이프가드(SSG)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세이프가드는 관세철폐 이후 수입이 급증할 경우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취하는 긴급수입제한 조치다.
세종=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