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제의 책] '권력구조와 예산제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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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6
"삶을 누리기 위한 전제 조건은 강박이 없는 내면의 자유로움이다. 누려야 하는 강제 조항이 아니라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중요한 것이다.평정심, 나를 지켜내는 힘中"
권력과 예산의 관계
◇권력구조와 예산제도=권력과 예산의 관계를 법률·역사적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풀어나가면서 한국 재정민주주의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의원내각제와 대통령제에서 예산제도가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 탐구한다. 예산 법률주의와 예산 비법률주의를 비교하며 논의를 전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 예산제도를 둘러싼 여러 현안을 분석하고 민주적인 발전 대안을 제시한다.(옥동석 지음, 21세기북스, 312쪽, 1만8000원)
1% 금리 시대의 성공 투자법
◇거꾸로 즐기는 1% 금리=‘1% 금리’ 시대의 투자 원칙과 실전 투자법을 소개한다. 초저금리 시대에 ‘5% 수익’을 목표로 빛을 발하는 가치주와 배당주를 고르는 법, 오피스텔 빌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법과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 재테크 계획 등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1% 금리를 단순히 이자율로만 보지 말고 수익 창출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김광기 외 지음, 메디치, 328쪽, 1만6000원)
마음의 평화는 머리서 나온다
◇평정심, 나를 지켜내는 힘=스토아 철학부터 앨버트 앨리스의 현대 인지행동 치료법까지 인간의 내면세계를 다룬 다양한 이론을 기반으로 생각을 놓아주고 잡아주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생각과 감정의 상관관계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심리적인 문제에 접근하라고 제안한다. 저자는 “마음의 평화는 머리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토마스 호엔제 지음, 유영미 옮김, 갈매나무, 248쪽, 1만3000원)
만해 한용운의 생애
◇만해, 그날들=‘님의 침묵’의 시인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생애를 다룬 평전. 만해가 1904년 백담사 산문을 나와 한양으로 떠나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으로 시작해 1944년 6월 만해가 숨을 거둘 때까지의 시간을 다룬다. 만해의 생애를 일반적인 평전처럼 문헌의 기록들을 제시하고 해설을 덧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만해가 직접 자신의 생각을 토로하는 소설 방식으로 서술했다. (박재현 지음, 푸른역사, 372쪽, 1만5000원)
저성장의 해결책은 ‘시민경제’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자유시장-복지국가’ 모델이 부딪힌 저성장·고실업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시장과 사회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시민경제’를 제안한다. 시민을 경제 주체로 끌어들이는 시민경제는 계약의 원칙과 상호성의 원칙, 부의 재분배가 조화롭게 작동하는 경제다. 인간의 사회성과 상호성을 경제생활의 중심 요소로 바라본다.(스테파노 자마니·루이지노 브루니 지음, 제현주 옮김, 북돋움, 408쪽, 1만8000원)
권력과 예산의 관계
◇권력구조와 예산제도=권력과 예산의 관계를 법률·역사적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풀어나가면서 한국 재정민주주의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의원내각제와 대통령제에서 예산제도가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 탐구한다. 예산 법률주의와 예산 비법률주의를 비교하며 논의를 전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 예산제도를 둘러싼 여러 현안을 분석하고 민주적인 발전 대안을 제시한다.(옥동석 지음, 21세기북스, 312쪽, 1만8000원)
1% 금리 시대의 성공 투자법
◇거꾸로 즐기는 1% 금리=‘1% 금리’ 시대의 투자 원칙과 실전 투자법을 소개한다. 초저금리 시대에 ‘5% 수익’을 목표로 빛을 발하는 가치주와 배당주를 고르는 법, 오피스텔 빌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법과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 재테크 계획 등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1% 금리를 단순히 이자율로만 보지 말고 수익 창출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김광기 외 지음, 메디치, 328쪽, 1만6000원)
마음의 평화는 머리서 나온다
◇평정심, 나를 지켜내는 힘=스토아 철학부터 앨버트 앨리스의 현대 인지행동 치료법까지 인간의 내면세계를 다룬 다양한 이론을 기반으로 생각을 놓아주고 잡아주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생각과 감정의 상관관계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심리적인 문제에 접근하라고 제안한다. 저자는 “마음의 평화는 머리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토마스 호엔제 지음, 유영미 옮김, 갈매나무, 248쪽, 1만3000원)
만해 한용운의 생애
◇만해, 그날들=‘님의 침묵’의 시인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생애를 다룬 평전. 만해가 1904년 백담사 산문을 나와 한양으로 떠나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으로 시작해 1944년 6월 만해가 숨을 거둘 때까지의 시간을 다룬다. 만해의 생애를 일반적인 평전처럼 문헌의 기록들을 제시하고 해설을 덧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만해가 직접 자신의 생각을 토로하는 소설 방식으로 서술했다. (박재현 지음, 푸른역사, 372쪽, 1만5000원)
저성장의 해결책은 ‘시민경제’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자유시장-복지국가’ 모델이 부딪힌 저성장·고실업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시장과 사회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시민경제’를 제안한다. 시민을 경제 주체로 끌어들이는 시민경제는 계약의 원칙과 상호성의 원칙, 부의 재분배가 조화롭게 작동하는 경제다. 인간의 사회성과 상호성을 경제생활의 중심 요소로 바라본다.(스테파노 자마니·루이지노 브루니 지음, 제현주 옮김, 북돋움, 408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