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관악구, “주민 기부로 만들어진 ‘꿈나무영유아도서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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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관내 영유아도서관이 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발표했다.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대학동 관악문화관·도서관 부지 내 주민의 기부로 새롭게 들어선 4층 건물의 한 층에 자리 잡은 영·유아 전용 도서관이다. 조용한 도서관과 달리 정글짐, 주방놀이방 등 놀이공간을 갖춰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트램펄린 형태의 ‘워터베드’다. 물 속의 그림이 훤히 들여다보여 처음 보는 친구들과도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많다. 뛰어놀다 지치면 거북이, 물고기 모형의 장난감에 올라가 쉬고 유아용 매트 위 여기저기 눕기도 한다.
나머지 공간에는 나무모양과 다양한 캐릭터로 만들어진 책장에 4000여권의 책이 있어 아이들에게 맞춘 의자에 앉거나 원통에 들어가 책을 읽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집어 들기도 해 엄마들에겐 육아이야기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한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토·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꿈나무영유아도서관(02-828-5721~2)으로 문의하면 된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이름처럼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이라며 “도서관에서 책을 놀이처럼 친근하게 접하고 동시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대학동 관악문화관·도서관 부지 내 주민의 기부로 새롭게 들어선 4층 건물의 한 층에 자리 잡은 영·유아 전용 도서관이다. 조용한 도서관과 달리 정글짐, 주방놀이방 등 놀이공간을 갖춰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트램펄린 형태의 ‘워터베드’다. 물 속의 그림이 훤히 들여다보여 처음 보는 친구들과도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많다. 뛰어놀다 지치면 거북이, 물고기 모형의 장난감에 올라가 쉬고 유아용 매트 위 여기저기 눕기도 한다.
나머지 공간에는 나무모양과 다양한 캐릭터로 만들어진 책장에 4000여권의 책이 있어 아이들에게 맞춘 의자에 앉거나 원통에 들어가 책을 읽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집어 들기도 해 엄마들에겐 육아이야기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한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토·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꿈나무영유아도서관(02-828-5721~2)으로 문의하면 된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이름처럼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이라며 “도서관에서 책을 놀이처럼 친근하게 접하고 동시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