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동작구, “생산적 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 지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1억22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취약계층에게 지역특성을 반영한 생산적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4일 발표했다.

사업은 지역특화자원 개발형, 지역생활공간 개선형, 서민생활지원형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사업은 △우산무상수리사업 △내일잡(job)기 △까망돌 뜨개공방 △벽화그리기 사업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총 5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우산무상수리사업은 작은 고장에도 수리할 곳을 찾지 못해 버려졌던 우산들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면서 지역주민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대방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 지하 소회의실에 우산무상 수리사업장을 설치해 추진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의 정착 지원을 위한 내일잡(job)기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를 돌봐주고 직업교육을 시켜주는 등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취약계층의 가계살림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생계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