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침구·독일의 가전·미국의 향…'집 안'을 채우는 모든 것,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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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구·생활용품 편집매장 롯데百 잠실점 '프리미엄 리빙관'


다만 초대형 매장인 만큼 다섯 개의 중형 편집매장을 둬 소비자들이 품목별로 선호하는 브랜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베드 스튜디오는 ‘유럽의 침대’란 주제의 침대 전문 편집매장이다. 이곳은 다시 신혼부부용 신혼룸, 유아용 키즈룸, 노년층용 실버룸으로 나뉜다. 60년 넘게 스웨덴 왕실에 납품하고 있는 명품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 매장이 국내 백화점 최초로 들어갔다. 이 외에 에이스, 시몬스, 흙침대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 협탁, 조명처럼 침실용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판매한다.
베딩 라운지는 침구 전문 편집매장이다. 섬세한 문양이 돋보이는 스위스 명품 침구 크리스찬피쇼바부터 이불 속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하는 토종 기능성 침구 알레르망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 욕실용품 등 숙면을 돕는 제품도 함께 배치했다. 키친앤리빙 편집숍은 말 그대로 주방용품 편집매장이다. 브랜드별로 나누지 않고 품목별로 제품을 진열했다.소형가전 편집숍도 소형가전 전문 편집매장이다. 일본의 공기청정기 브랜드 발뮤다, 독일 공기청정기 브랜드 나노드론이 주목할 만한 브랜드다. 향초와 디퓨저 전문 편집매장인 캔들앤디
저 편집숍에는 향기 전문 편집매장인 라떼르프라그랑스, 미국 향초 브랜드 우드윅 등이 들어가 있다. 우드윅은 나무로 된 심지가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치 벽난로 앞에 앉아 불을 쬐는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