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시간이면 차 '뚝딱'…미 3D 프린팅 기업, 울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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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모터스, 공장설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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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로컬모터스가 미국 내 4개의 공장에서 연간 2000~5000대의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세계 주요 도시에 연구실과 자동차 전시실, 간단한 제품 조립 공정 등을 갖춘 미니제조허브(일명 마이크로 팩토리)를 건립하기로 한데 주목하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로저스 회장 방문을 계기로 울산이 창조경제의 핵심인 3D프린팅 산업의 선도적인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울산에서 현대자동차와 삼성SDI 등을 둘러본 뒤 김기현 울산시장을 만나 아시아 현지공장(마이크로 팩토리) 설립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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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