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삼촌' 송병준, 김민주와 이혼사유 '성격차이'라고 했지만…

송병준 김민주 이혼 / 한경닷컴DB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을 제작한 그룹에이트의 송병준(55) 대표와 배우 김민주(36)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송병준 대표 홍보사 CTL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성격 차이로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 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19살 나이차를 극복, 1년여간의 열애 끝에 2010년 1월2일 결혼식을 올렸다.

예명 이승민인 김민주(본명)는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으며, 송병준이 2009년 제작한 드라마 '탐나는 도다', '예쁜 남자'(2013), '정도전'(2014)에 출연했다. 또 영화 ‘비스트 보이즈’(2008) ‘무법자’(2010) ‘범죄와의 전쟁’(2012) ‘원룸’(2013)에 출연했다.

과거 송병준은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송병준은 김민주(이승민)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송병준은 "난 다시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싶지 않았고, 아내는 2세는 절대 안된다고 했다. 그런점이 서로 잘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