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강세…라인가치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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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가치 상승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7000원(2.71%) 상승한 64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전날 알리바바가 모바일 메신저 스냅쳇에 2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알리바바는 스냅쳇의 기업가치를 150억달러로 평가했는데, 이는 스냅쳇의 이용자 1인당 가치를 87달러로 계산한 것"이라고 말했다.
1년 전 페이스북을 왓츠앱 인수에 이용자 1인당 가치를 33달러로 계산했었다. 이번 이용자 1인당 가치 평가는 이 때보다 3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국 증시에서 라인 이용자 1인당 가치는 57달러로 평가 중"이라며 "저평가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7000원(2.71%) 상승한 64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전날 알리바바가 모바일 메신저 스냅쳇에 2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알리바바는 스냅쳇의 기업가치를 150억달러로 평가했는데, 이는 스냅쳇의 이용자 1인당 가치를 87달러로 계산한 것"이라고 말했다.
1년 전 페이스북을 왓츠앱 인수에 이용자 1인당 가치를 33달러로 계산했었다. 이번 이용자 1인당 가치 평가는 이 때보다 3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국 증시에서 라인 이용자 1인당 가치는 57달러로 평가 중"이라며 "저평가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