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TV 장착' 삼성전자는 중국으로, LG전자는 브라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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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1~14일 중국 상하이 가전박람회에 신제품인 SUHD TV를 비롯해 커브드 사운드바(스피커), 소리가 360도로 퍼지는 무지향성 오디오 등 주력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이 중 SUHD TV는 중국가전제품협회가 주는 ‘중국 가전 대상’을 받았다. 나노 크리스털 기술을 이용한 풍부한 색감과 후면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중국인들이 화질을 중시하는 점을 고려해 선명한 화질을 강조했다.
삼성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88·78·65·55인치 커브드 SUHD TV와 65·55인치 평면 SUHD TV 등 총 27종의 UHD(초고화질)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최대 용량인 16㎏ 드럼세탁기, 아트쿨 스타일리스트 에어컨, 4도어 냉장고 등 생활가전과 G플렉스2, LG 워치 어베인 등 스마트기기도 선보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