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4분기 우월한 수익성 유지…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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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6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4분기 업종 내 우월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7.4% 늘어난 500억원 수준을 달성,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410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4분기 증권 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며 "영업외손익 부분에서 염가매수차익 300억원이 발생한 영향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업종 내에서는 삼성, 키움에 이어 4분기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합병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메리츠는 지난해 4분기 아이엠투자증권과의 합병 절차로 50%의 지분을 획득(합병 기일 올해 5월30일)했다"며 "아이엠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 관련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향후 상승효과(시너지)가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박재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7.4% 늘어난 500억원 수준을 달성,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410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4분기 증권 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며 "영업외손익 부분에서 염가매수차익 300억원이 발생한 영향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업종 내에서는 삼성, 키움에 이어 4분기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합병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메리츠는 지난해 4분기 아이엠투자증권과의 합병 절차로 50%의 지분을 획득(합병 기일 올해 5월30일)했다"며 "아이엠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 관련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향후 상승효과(시너지)가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