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신도시 3차 EG더원, 남양산역세권 대단지…전용 65㎡도 방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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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아파트
1083가구 모두 틈새 평형
거실폭 6.2m까지 확장 가능

◆1083가구 모두 ‘틈새 평형’

이번 3차 물량은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에 1083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틈새 평형은 상대적으로 가격은 낮으면서 체감 면적이 넓은 게 매력이다.내부 평면도 차별화했다. 가족 취향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벽체를 설치하면 방을 최대 4개까지 늘릴 수 있다. 서재 취미실 놀이방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기둥 없는 광폭거실은 최대 6.2m까지 확장할 수 있어 중대형 평형과 비슷하다. 부엌과 현관 등의 수납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선반형 실외기실’을 도입해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난간 대신 고정창이 들어서는 ‘입면분할 이중창호’도 도입했다. 입주민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블랙·화이트·레드·그레이·골드 등 5가지 색상을 사용했다. 아파트 1층 입구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호텔식 로비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로 꾸밀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산지하철 남양산역 역세권
이 단지는 양산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인근에 자리 잡아 교통 여건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부산지하철 남양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양산시 동면 석산리와 물금읍 범어리 도시철도 남양산역을 연결하는 양산천 횡단인도교가 완공되면서 도보로 이용 가능해졌다. 또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남양산IC를 통해 경남과 부산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추가 경전철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된 도시철도 양산선(부산 노포~양산 북정)이 2021년 개통하면 부산으로 가기가 한결 쉬워진다. 인근 양산 자원회수시설은 2008년 1월 전망타워를 설치해 지역민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의 21에서 20일께 문을 열 예정이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진수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