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외무상 "한일관계 발전, 국제사회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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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2일 한일관계와 관련해 "양국 관계가 발전해 가는 것을 국제사회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양국 청년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한일 인재교류회' 인사말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중요한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사회에서도 양국 관계가 안정돼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런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양국 청년층의 역할을 당부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의미 있는 해로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며 "올해 많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문부과학성 부대신으로 재임하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경험도 소개하면서 "일본과 한국이 협력해서 훌륭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기시다 외무상은 "오늘 오신 젊은 분들은 일본과 한국의 미래를 위한 가교가 되는 분들"이라며 "꼭 일본과 한국 관계, 훌륭한 미래를 위해 여러분 각자의 입장에서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지난 2012년 12월 취임 이후 처음 방문한 기시다 외무상은 2박3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낮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양국 청년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한일 인재교류회' 인사말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중요한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사회에서도 양국 관계가 안정돼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런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양국 청년층의 역할을 당부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의미 있는 해로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며 "올해 많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문부과학성 부대신으로 재임하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경험도 소개하면서 "일본과 한국이 협력해서 훌륭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기시다 외무상은 "오늘 오신 젊은 분들은 일본과 한국의 미래를 위한 가교가 되는 분들"이라며 "꼭 일본과 한국 관계, 훌륭한 미래를 위해 여러분 각자의 입장에서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지난 2012년 12월 취임 이후 처음 방문한 기시다 외무상은 2박3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낮 일본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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