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신차 4종 서울모터쇼서 국내 첫 데뷔

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 7.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재규어 'XE' 등 신차 4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

재규어랜드로버는 재규어 'XE',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 7',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서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후 국내 출시 된다.
재규어 XE S.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스포츠 세단인 XE는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로 만들어졌다. 또, 자체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근육질의 보닛, 날렵한 옆모습, F-타입 쿠페를 연상시키는 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으로 2.2ℓ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얹어졌다.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VO)이 개발한 F-타입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도 전시된다. SVO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개발, 헤리티지 차량의 복원을 전담하는 부서로 지난해 신설됐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F-타입 프로젝트 7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D-타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인승 로드스터로 전세계 250대 한정 생산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프리미엄 스포츠 SUV로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상위 고성능 모델인 SVR 배지를 단 최초의 모델이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차량 전시와 더불어 존 에드워드 재규어 랜드로버 SVO 총괄 사장이 직접 SVO의 역할과 미래, 신차 등에 대해 설명한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