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경찰청서 테러 기도…괴한 1명 사망

터키 이스탄불 경찰청 청사 앞에서 1일(현지시간) 폭탄과 소총 등으로 무장한 괴한 2명이 테러를 시도하다 괴한 1명이 사살됐다.

터키 도안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괴한들이 이스탄불 경찰청사 입구를 겨냥해 소총을 쐈다.이에 경찰관들이 대응사격해 여성 괴한 1명은 청사 앞에서 사살됐으며 남성 괴한 1명은 도주 1시간 만에 생포됐다.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여성이 청사 앞 도로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장면이 찍혔다.

바시프 샤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기도한 여성 1명을 사살하고 도주한 남성 1명을 체포했으며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