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쏘나타 PHEV, 전기로만 35㎞ 주행…골프·A3 등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격
입력
수정
지면C4
부문별 新車 다 모였다 - 친환경차서울모터쇼 무대는 친환경차 시장을 둘러싼 연비 경쟁도 볼 만하다. 현대자동차와 수입차 업체들은 1L 기름으로 더 멀리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를 출품한다. PHEV는 엔진과 전기모터 힘으로 구동하는 하이브리드카에 외부 전기충전을 더해 연료 효율을 높인 차다.

아우디는 A3 전기차(e-트론) 판매 일정을 연내로 확정했다. 서울모터쇼에서 시장 반응을 살펴본 뒤 하반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A3 e-트론은 1.4L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204마력을 낸다.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50㎞까지 주행하고, L당 연비는 66.6㎞(유럽 기준)에 달한다.

일부 업체는 전기차를 내세워 자사 친환경 기술을 뽐낸다. 닛산은 올해 보급대수를 늘릴 예정인 전기차 리프를 보여준다. 국내 중소업체 파워프라자는 이색 차량으로 전기차 로드스터 ‘예쁘자나R’을 전시한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