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차승원, 마동석 내세운 배달앱 광고 3파전의 승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국내 주요 배달앱들의 광고전쟁이 4월을 맞아 본격화 되고있다. 지난해 류승룡을 앞에 세운 광고캠페인으로 소비자 인지도 상승에서 크게 재미를 본 배달의민족, 차승원과 최지우 7인의 모델을 내세운 요기요, 배우 마동석을 내세운 배달통 등 배달앱의 광고가 3파전에 돌입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3차 TV 광고캠페인 `배달맛집 섭렵기 - 신의배달`을 3일 공개했다. 작년 8월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 영화 예고편` 광고 이후 8개월 만이다.



배달의민족의 이번 광고 컨셉은 배우 류승룡이 배달맛집을 찾아 나서는 `먹방` 드라마다. 지난번 광고 종료 후 배달의민족으로부터 연락이 뜸해져 불안해하던 류승룡 배우가 직접 광고 컨셉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들도 시선을 잡는다. 작년 한 해 `의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배우 김보성이 류승룡을 위협하는 광고 모델로 등장하고, 배우 이철민이 류승룡의 매니저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광고 역시 배달의민족 특유의 스펙타클함 속에 유머가 숨어있는 이른바 `쓸데없는 고퀄` 분위기를 풍긴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광고를 위해 헬기와 제트스키까지 동원했다.

배달의민족 3차 광고 `배달맛집 섭렵기`는 5월에 공개될 `신의배달` 편의 예고편이기도 하다. 오는 5월부터는 류승룡이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을 평가하는 내용의 본편 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이다.



요기요는 차승원, 최지우 등 모델 7인이 함께 하는 광고를 4월에 전격 공개했다.



위장자극침샘폭발 로맨틱코미디라는 독특한 카피와 함께 공개된 요기요의 새 광고모델은 차승원, 최지우, 유인나, 이성경, 강승윤, 악동뮤지션으로 배우, 모델, 가수 등 분야도 다양하다.



요기요를 소비자들이 더욱 가깝고 편하게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대중의 높은 호감도는 물론 각 분야에서 인정 받는 퀄리티 있는 모델들을 선정하게 됐다는 것이 이번 광고에 대한 요기요 관계자의 설명이다.





광고 공개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모델들이 출연하는 요기요의 새 광고는 4일부터 TV 광고를 비롯해 지하철, 버스 등 옥외광고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배달통은 지난해 10월 근육남 배우 마동석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에 등장한 조직폭력배 마동석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왔는데, 근육질의 몸을 그대로 드러내고 험상궂은 표정으로 등장하지만 이내 귀여운 미소와 함께 깜찍한 멘트를 마구 쏟아내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나쁜 녀석들 드라마에서 광동어로 "밥 먹었느냐"라는 뜻의 "족팡매" 대사가 나오는 장면을 배달통 광고와 함께 담은 풋티지 광고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의 광고는 단순히 인지도 높은 모델들의 기용보다는 배달앱 자체가 갖고 있는 먹방, 위장자극침샘폭발 등 가벼우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캐릭터가 뚜렷한 배우나 연예인들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향후 이같은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문정원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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