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진 "선수들 묵는 호텔 CCTV 설치 인정하지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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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진 전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가 CCTV 사찰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다.
14일 이문한 전 롯데자이언츠 운영부장은 CCTV 사찰이 최하진 전 대표이사의 단독 지시였다고 한 매체를 통해 고발했다. 이 매체는 최하진 전 사장과 이문한 부장이 나눈 카톡 내용이 공개했다. 이에 또다른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새 감독 선임을 앞두고 극심한 내분을 겪은 롯데는 선수단이 원정 다닐 때 묵게 되는 숙소 호텔 측으로부터 CCTV 자료를 받아 소속 선수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파장을 낳았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전날 롯데 선수들에 대한 구단 측의 사찰이 사실이라는 문건을 공개하면서 롯데의 '민낯'은 백일하에 드러났다.당시 최하진은 "CCTV 감시를 지시한 것은 맞지만, 프런트 직원과 감독, 코치들에게 CCTV 감시를 선수들에게 알리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성난 롯데 팬들은 같은 날 저녁 부산 사직구장 앞에서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 운영진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4일 이문한 전 롯데자이언츠 운영부장은 CCTV 사찰이 최하진 전 대표이사의 단독 지시였다고 한 매체를 통해 고발했다. 이 매체는 최하진 전 사장과 이문한 부장이 나눈 카톡 내용이 공개했다. 이에 또다른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새 감독 선임을 앞두고 극심한 내분을 겪은 롯데는 선수단이 원정 다닐 때 묵게 되는 숙소 호텔 측으로부터 CCTV 자료를 받아 소속 선수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파장을 낳았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전날 롯데 선수들에 대한 구단 측의 사찰이 사실이라는 문건을 공개하면서 롯데의 '민낯'은 백일하에 드러났다.당시 최하진은 "CCTV 감시를 지시한 것은 맞지만, 프런트 직원과 감독, 코치들에게 CCTV 감시를 선수들에게 알리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성난 롯데 팬들은 같은 날 저녁 부산 사직구장 앞에서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 운영진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