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류의 모든 것, '2015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개최

17개국 251개사 참가…6개의 특별관과 트렌드 반영한 다양한 세미나까지
와인부터 맥주, 사케, 전통주까지 전 세계의 주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2015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The 13th Seoul International Wines & Spirits Expo)’가 바로 그것.

㈜한국국제전시 주최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업체는 물론이고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중국, 미국, 페루, 대만 등 17개국 251개사가 참여한다. 2015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박람회 관계자는 “5천 여종의 다양한 주류와 트렌드를 소개함은 물론이고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 및 방문객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다”라며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주류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와인 트렌드관과 소믈리에 특별관, 맥주 페스티벌, 서울 바 쇼(Bar Show), 사케 페스티벌, 세계 전통주 페스티벌 등 6개의 특별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 전통주 페스티벌의 경우 한국국제전시와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한 미니 클래스, 대회 등으로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이며, 박람회 비즈니스 데이에 진행되는 전문 세미나 및 특별 세미나는 와인 및 샴페인에 관한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일본 와인산업의 현 단계: 야마나시현의 사례를 중심으로(손진호 교수) ▲스페인 와인의 다양성(The Spanish Wine Federation) ▲샴페인 과학(한국소믈리에협회 한건섭) ▲오크통과 와인(한국와인협회 김준철) ▲FTA가 와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한국와인협회 이재일) ▲스페인 쉐리와인의 재발견(정원희 쉐리스페셜리스트)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의 스페셜 캠페인 주제가 ‘스파클링 와인’인 만큼 이와 관련된 특별 세미나도 진행된다. 와인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파클링 와인 투표 이벤트와 국내 최고 와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파클링 와인 품평회, 스파클링 와인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스파클링 와인 매칭 세미나 등이 그것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니 클래스도 눈에 띈다. 김만제 비어포럼 운영자가 ‘맥주 스타일의 이해’를 주제로, 스타우트 및 뒤벨, 쾰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소개하고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 외에도 올해 5회를 맞은 전국 학생 소믈리에 대회를 비롯하여 2015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 제 2회 대한민국 전통주 주조사 경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같은 이벤트와 전통주 공식 벤더사와 참가업체를 1:1로 연결해주는 상담 매칭,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이 펼쳐진다.

2015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는 비즈니스 데이(4월 23~24일)와 퍼블릭 데이(4월 25일)로 구분해 진행되며, 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