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수익성 부진 예상…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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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4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지난 1분기 수익성이 부진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3000원에서 3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낮은 주가수준을 감안해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505억원과 68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7.7%로 영업이익과 함께 전년동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최근 1년 이상 분기 7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안정적 추세에서 이탈하는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익성 부진의 원인으로는 환율과 조업부진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루블화 약세는 최근 안정화되면서 종전보다 뚜렷하게 강세로 전환 중이고, 미국금리 인상 기조의 불확실성과 유로존 경기회복에 따라 유로화 약세도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이후에는 전년동기 대비 뚜렷해진 원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 채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박영호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505억원과 68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7.7%로 영업이익과 함께 전년동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최근 1년 이상 분기 7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안정적 추세에서 이탈하는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익성 부진의 원인으로는 환율과 조업부진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루블화 약세는 최근 안정화되면서 종전보다 뚜렷하게 강세로 전환 중이고, 미국금리 인상 기조의 불확실성과 유로존 경기회복에 따라 유로화 약세도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이후에는 전년동기 대비 뚜렷해진 원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 채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