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 미국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합의 가까워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일 미국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오는 26일 방미를 앞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일본이) TPP 협상이 아주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며 "양측이 협상을 타결짓는데 근접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내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는 동안 합의가 이뤄지면 좋겠다" 며 "하지만 산을 오를 때 마지막 단계가 가장 어렵다"고 언급,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TPP 협상이 타결되려면) 궁극적으로 정치적 결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최인한 한경닷컴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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