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승부수 MBA] '기술·디자인 과정' 이공계 중심…'일반 과정'은 야간·주말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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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두 교육과정은 모두 국제적 전문가의 조언을 거쳐 완성된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MOTD MBA는 전통적 MBA의 핵심 교과과정 위에 기술 경영에 특화된 주제를 더해 기술·디자인 혁신, 디자인 발상 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전문 경영자 양성에 주안점을 둔다. 야간·주말 과정인 TOP MBA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경영 전반과 현장 학습을 동시에 강의한다. 예컨대 학생들은 경영학습과 더불어 재직 중인 기업 현장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팀 멤버와 같이 도출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

해외 유명 대학과의 학술교류 및 연계를 중요시하는 것은 건국대 MBA의 특징이다. 건국대 ‘밀러MOT스쿨’ 명예원장인 윌리엄 밀러 스탠퍼드 경영대 명예교수는 MOTD 과정 운영에 계속해서 조언해 주고 있다. 이 MBA는 또 독일 베를린공대, 대만 칭화대, 중국 베이징이공대 등과 학생 교류 및 글로벌 연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교육 편의성도 강점이다. 건국대 MBA 관계자는 “1주일에 2일 등교로 수학이 가능하고, 지하철 2호선 및 7호선과 연결된 편리한 접근성을 갖고 있어 교육환경에 대한 불편함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인터넷 원서접수는 오는 6월4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서류제출은 18일 오후 5시까지 경영전문대학원 행정실에 해야 한다. 합격자는 7월3일 오후 2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서류심사 50%, 면접 50%의 비중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문의사항은 전화(02-450-0505)와 인터넷 홈페이지(mba.konkuk.ac.kr)를 통해 할 수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