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상승 추세 유효, 수급 주체 · 주도주 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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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코스닥, 단기 과열 경계 심리 해소 과정
코스닥은 올해 초 이후 전일까지 약 30% 이상 상승했는데 최근 변동성이 커지며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 쪽으로 장 후반에 돌아서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아직 코스닥의 추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부분이 특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바이 코리아` 지속되나
외국인이 작년에 매수하지 않았던 에너지, 소재, 산업재 섹터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기존에 매수했던 IT, 금융에 대한 매수세는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비중을 축소했던 것을 중립으로 선회하는 대표적인 업종은 정유, 화학, 철강, 건설이다.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던 부분들이 중립화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하고 있어 가장 수혜국에 인접한 한국 쪽으로 자금이 많이 유입되는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의 추세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한 달 동안 약 6% 가까이 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에 강세장의 순환적인 조정에 대한 부분이 단기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구조변화, 실적 장세 전환 가능 시나리오
영업이익 기준 4분기 누적으로 보면 이전 고점을 갱신하거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코스피의 이전 영업이익의 최고치는 120조 원인데 2012년 이후에는 한번도 돌파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수가 계속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추정치 기준 4분기 누적으로 120조 원이 돌파되는 시점은 약 3분기 정도로 예상된다. 따라서 강세장으로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만 이전까지 실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3분기 추정치들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어 참고하며 봐야 한다.
원/엔 환율 경계감 확산, 수출주 영향은
그리스 문제는 지속적으로 나오던 이슈기 때문에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월 초에 있는 영국의 총선은 보수당과 노동당의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지만 현재 보수당은 EU탈퇴를 국민 투표로 진행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반면에 노동당은 부유세에 대한 재편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이슈지만 유럽 정치적인 리스크를 안겨줄 수 있는 부분이다.
외국인이 강하게 주식 시장을 매수해 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원화 강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내수심리, 소매판매에 대한 부분들이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로 개선되고 있어 원화 강세에 대한 수혜주를 찾으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 예상 시나리오
코스닥은 IT, 헬스케어, 경기소비재 쪽의 기업들이 코스피보다 많이 포진돼 있어 투자 매력의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조금 더 많다고 판단된다. 작년 코스닥의 영업이익이 약 7조 원 정도 수준으로 이익 성장도 꾸준히 가시화되는 특성도 갖고 있다.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수급의 변화,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염두에 두며 대응해야 한다.
코스피, 코스닥 예상 주도주
실적에 대한 개선이 뚜렷하게 보이는 업종은 대부분 증권, 건설처럼 거래량이 증가하는 쪽에 포진돼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적시즌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이런 업종들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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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코스닥, 단기 과열 경계 심리 해소 과정
코스닥은 올해 초 이후 전일까지 약 30% 이상 상승했는데 최근 변동성이 커지며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 쪽으로 장 후반에 돌아서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아직 코스닥의 추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부분이 특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바이 코리아` 지속되나
외국인이 작년에 매수하지 않았던 에너지, 소재, 산업재 섹터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기존에 매수했던 IT, 금융에 대한 매수세는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비중을 축소했던 것을 중립으로 선회하는 대표적인 업종은 정유, 화학, 철강, 건설이다.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던 부분들이 중립화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하고 있어 가장 수혜국에 인접한 한국 쪽으로 자금이 많이 유입되는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의 추세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한 달 동안 약 6% 가까이 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에 강세장의 순환적인 조정에 대한 부분이 단기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구조변화, 실적 장세 전환 가능 시나리오
영업이익 기준 4분기 누적으로 보면 이전 고점을 갱신하거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코스피의 이전 영업이익의 최고치는 120조 원인데 2012년 이후에는 한번도 돌파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수가 계속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추정치 기준 4분기 누적으로 120조 원이 돌파되는 시점은 약 3분기 정도로 예상된다. 따라서 강세장으로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만 이전까지 실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3분기 추정치들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어 참고하며 봐야 한다.
원/엔 환율 경계감 확산, 수출주 영향은
그리스 문제는 지속적으로 나오던 이슈기 때문에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월 초에 있는 영국의 총선은 보수당과 노동당의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지만 현재 보수당은 EU탈퇴를 국민 투표로 진행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반면에 노동당은 부유세에 대한 재편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이슈지만 유럽 정치적인 리스크를 안겨줄 수 있는 부분이다.
외국인이 강하게 주식 시장을 매수해 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원화 강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내수심리, 소매판매에 대한 부분들이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로 개선되고 있어 원화 강세에 대한 수혜주를 찾으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 예상 시나리오
코스닥은 IT, 헬스케어, 경기소비재 쪽의 기업들이 코스피보다 많이 포진돼 있어 투자 매력의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조금 더 많다고 판단된다. 작년 코스닥의 영업이익이 약 7조 원 정도 수준으로 이익 성장도 꾸준히 가시화되는 특성도 갖고 있다.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수급의 변화,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염두에 두며 대응해야 한다.
코스피, 코스닥 예상 주도주
실적에 대한 개선이 뚜렷하게 보이는 업종은 대부분 증권, 건설처럼 거래량이 증가하는 쪽에 포진돼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적시즌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이런 업종들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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