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신작 모멘텀에 7거래일째 '상승'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멘텀(상승 동력)에 힘입어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2.18%)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길드워2 확장팩 등 신작 발표에 따른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될 길드워2 확장팩은 박스당 60달러의 매출을 발생시킨다"며 "200~400만장의 판매량이 예상돼 하반기 실적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슈팅게임 MXM의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 테스트가 내달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게임은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 퍼블리싱(유통)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차기 대작 게임인 '리니지이터널'은 오는 2분기 중 첫번째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계획"이라며 "오는 3분기에는 캐릭터, 게임스토리 등 지적재산권을 이용한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국내외 상용화 성과도 확인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