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N] 윤상직 장관 "중남미 수출길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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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오늘(27일) 새벽 도착했습니다. 함께 순방을 다녀온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한국경제TV에 첫 출연하셨습니다.
올해초 중동 이후에 이번에는 중남미로 순방을 다녀오셨는데요. 지역 선정 배경 및 금번 순방의 정치·경제적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중남미 시장) 풍부한 자원과 함께 인구 6억명, GDP 6조불, 연평균 성장률이 5에 달하는 대표적인 신흥시장
두터운 중산층을 기반으로 자원 의존도는 낮추고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교통·전력·통신 등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중
* 중남미 건설시장 추이: 411억불(2011) 500억불(2012) 565억불(2013)
이러한 중남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일본 등 경쟁국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 시진핑 2014년 브라질 방문 : 남미대륙 횡단철도 건설 공동추진 합의
* 아베 2014년 남미 방문 : 브라질 대서양 심해유전개발을 위해 일본 미즈호은행·수출보험공사(NEXI)에서 5억달러의 금융지원 계약
그러나 한국의 對중남미 교역은 2011년 600억불대 이후 정체되어 2014년 540억불 규모이며, 전체 교역중 비중도 4.9%로 잠재력에 비해 미흡
(의의) 중앙아, 중동에 이어 우리 경제 영역을 잠재력의 땅인 중남미 대륙까지 확대함으로써 신흥시장 진출 전략의 완성
ⓛ 거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 참여 가능성 제고
- (페)리막강 수자원 관리(7억불), (콜)보고타 지하철 1호선 건설(76억불), (칠)아구아 네그라 터널 건설(16억불) 등
(규모·기간) 체결일로부터 4년간, 3억불 상당의 EDCF 지원
* 매칭 펀드 : EDCF 3억불 + 세계은행 기여분
(규모·기간)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및 카리브해 연안국
(중점협력분야) 인프라·환경, 에너지, ICT, 농업, 교육, 보건 분야
② 보건의료, 방산, 에너지신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파트너쉽 확대
- (페,칠,브) 원격의료 협력 약정, (칠)방산·군수 기본협력 협정, (콜)에너지신산업 협력약정, (브)원자력 공기업 협력협정 등
③ 지리적 한계 극복을 위한 전자무역, 전자상거래 진출기반 확보
- (전자무역) 콜롬비아, 브라질과 정부간 전자무역협력 MOU 체결
- (전자상거래) 칠레, 콜롬비아, 브라질 전자상거래협회 등과 MOU 체결
- (온라인유통) (콜)리니오, (칠)파사, (브)폴리샵 등 현지 온라인 쇼핑업체와 협력
금번 중남미 순방시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5개사의 기업들이 동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제사절단의 성과에 대해 간략히 말씀하여 주십시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5개사로 구성(중소·중견: 78개사, 62%)
* 지난 3월 중동 경제사절단은 115개사(중소·중견기업은 59개사로 51%)
(업종)
제조업·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 이외에 의료·보건, 신재생에너지,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재, 국내가공을 통한 제3국 수출 유망기업 등 고부가가치 업종 다수 포함
(1:1 상담회)
우리 기업 76개사, 현지 기업 497개사가 참가 ⇒ 745건의 상담을 벌여 이중 72건, 약 6.5억불의 가시적 성과창출
* (콜롬비아) 1억불 (페루) 1.4억불 (칠레) 2.2억불, (브라질) 1.8억불
* (수출) 54백만불, (수입) 4백만불, (프로젝트) 509백만불, (투자 등)80백만불
(플랜트·프로젝트)
정상외교를 통해 중남미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제고
(방산)
페루 KT-1 기본훈련기 공동생산의 성공을 토대로 다목적 고등훈련기 사업에서도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 제고
(IT기반 시스템)
원격 의료(칠,페,브), 리막강 통합 물관리사업(페), 지능형 교통시스템(콜) 등 ICT 기반 한국형 시스템 수출 계기 마련
(건설·플랜트)
보고타 지하철 1호선(76억불), 페루 리마 전철 3·4호선(100억불), 페루 송배전망 확충사업(30억불), 칠레-아르헨티나간 아구아네그라 터널 건설(16억불)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반도 강화
특히, 대통령 현장방문 및 격려, 바이어 신용조회, 사전 화상상담, 인근국 바이어 초청 등을 통해 보다 실효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했다고 평가
금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對 중남미 진출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텐데요. 우리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시장개척에 있어 어떤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시는지요?
중남미 수출은 자동차, 가전, 선박 등 대기업 제품이 70% 내외 →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확대가 매우 중요한 과제
* 4개국 한국 수출의 대기업 비중 : (콜)65%, (페)69%, (칠)72%, (브)78%
특히, 소수의 유통기업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장을 장악하는 폐쇄적 시장 → 중소기업의 현지 매장 입점 등이 매우 어려운 현실
(1:1 상담회)
정상외교와 연계한 1:1 상담회 정례화를 통한 지원 → 신뢰도 높은 바이어 연결 및 중소기업의 중남미 內 인지도 제고
금번 순방시 4개국 1:1 상담회에 우리 기업 총 76개사가 참석하였고, 이중 73개사(96%)가 중소기업이며 4개국에서 총 497개유력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가짐(6.5억불 실적 거양)
(유통채널)
각국별 주요 유통업체 초청, 홈쇼핑 채널 확보 등
엑시토(콜), 리니오(콜), 폴리샵(브), 파사(칠레) 등과 MOU 체결
현지 홈쇼핑 채널 및 온라인 쇼핑몰 확보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 현지시장 진출 지원(CJ오쇼핑, 콜롬비아)
* 주방용품,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20여개
(금융지원)
20억불 이상의 전대금융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한국 기업의 보다 활발한 시장진출 예상
(지원인프라)
이중 과세 방지협정, 통관 간소화, 수출보험 지원기관간 협력 등 시장진출 지원 인프라도 강화
* 수출보험지원 협력(브), 이중과세방지협정개정(브) 등
특히,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현지 수주 정보 활용이 확대됨으로써 인프라 사업 참여가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됨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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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중동 이후에 이번에는 중남미로 순방을 다녀오셨는데요. 지역 선정 배경 및 금번 순방의 정치·경제적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중남미 시장) 풍부한 자원과 함께 인구 6억명, GDP 6조불, 연평균 성장률이 5에 달하는 대표적인 신흥시장
두터운 중산층을 기반으로 자원 의존도는 낮추고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교통·전력·통신 등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중
* 중남미 건설시장 추이: 411억불(2011) 500억불(2012) 565억불(2013)
이러한 중남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일본 등 경쟁국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 시진핑 2014년 브라질 방문 : 남미대륙 횡단철도 건설 공동추진 합의
* 아베 2014년 남미 방문 : 브라질 대서양 심해유전개발을 위해 일본 미즈호은행·수출보험공사(NEXI)에서 5억달러의 금융지원 계약
그러나 한국의 對중남미 교역은 2011년 600억불대 이후 정체되어 2014년 540억불 규모이며, 전체 교역중 비중도 4.9%로 잠재력에 비해 미흡
(의의) 중앙아, 중동에 이어 우리 경제 영역을 잠재력의 땅인 중남미 대륙까지 확대함으로써 신흥시장 진출 전략의 완성
ⓛ 거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 참여 가능성 제고
- (페)리막강 수자원 관리(7억불), (콜)보고타 지하철 1호선 건설(76억불), (칠)아구아 네그라 터널 건설(16억불) 등
(규모·기간) 체결일로부터 4년간, 3억불 상당의 EDCF 지원
* 매칭 펀드 : EDCF 3억불 + 세계은행 기여분
(규모·기간)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및 카리브해 연안국
(중점협력분야) 인프라·환경, 에너지, ICT, 농업, 교육, 보건 분야
② 보건의료, 방산, 에너지신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파트너쉽 확대
- (페,칠,브) 원격의료 협력 약정, (칠)방산·군수 기본협력 협정, (콜)에너지신산업 협력약정, (브)원자력 공기업 협력협정 등
③ 지리적 한계 극복을 위한 전자무역, 전자상거래 진출기반 확보
- (전자무역) 콜롬비아, 브라질과 정부간 전자무역협력 MOU 체결
- (전자상거래) 칠레, 콜롬비아, 브라질 전자상거래협회 등과 MOU 체결
- (온라인유통) (콜)리니오, (칠)파사, (브)폴리샵 등 현지 온라인 쇼핑업체와 협력
금번 중남미 순방시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5개사의 기업들이 동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제사절단의 성과에 대해 간략히 말씀하여 주십시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5개사로 구성(중소·중견: 78개사, 62%)
* 지난 3월 중동 경제사절단은 115개사(중소·중견기업은 59개사로 51%)
(업종)
제조업·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 이외에 의료·보건, 신재생에너지,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재, 국내가공을 통한 제3국 수출 유망기업 등 고부가가치 업종 다수 포함
(1:1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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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1억불 (페루) 1.4억불 (칠레) 2.2억불, (브라질) 1.8억불
* (수출) 54백만불, (수입) 4백만불, (프로젝트) 509백만불, (투자 등)80백만불
(플랜트·프로젝트)
정상외교를 통해 중남미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제고
(방산)
페루 KT-1 기본훈련기 공동생산의 성공을 토대로 다목적 고등훈련기 사업에서도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 제고
(IT기반 시스템)
원격 의료(칠,페,브), 리막강 통합 물관리사업(페), 지능형 교통시스템(콜) 등 ICT 기반 한국형 시스템 수출 계기 마련
(건설·플랜트)
보고타 지하철 1호선(76억불), 페루 리마 전철 3·4호선(100억불), 페루 송배전망 확충사업(30억불), 칠레-아르헨티나간 아구아네그라 터널 건설(16억불)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반도 강화
특히, 대통령 현장방문 및 격려, 바이어 신용조회, 사전 화상상담, 인근국 바이어 초청 등을 통해 보다 실효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했다고 평가
금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對 중남미 진출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텐데요. 우리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시장개척에 있어 어떤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시는지요?
중남미 수출은 자동차, 가전, 선박 등 대기업 제품이 70% 내외 →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확대가 매우 중요한 과제
* 4개국 한국 수출의 대기업 비중 : (콜)65%, (페)69%, (칠)72%, (브)78%
특히, 소수의 유통기업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장을 장악하는 폐쇄적 시장 → 중소기업의 현지 매장 입점 등이 매우 어려운 현실
(1:1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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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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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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