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페니실린 공장…연 500억 규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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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제약이 150억원을 들여 짓는 페니실린제제 전용공장은 해외 수출을 고려해 미국 의약품제조생산시설기준(cGMP)으로 설계됐다. 오는 9월 공장을 완공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공장이 완공되면 보령제약의 페니실린제제 생산능력은 연 50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페니실린 공장은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와 순환기 항암제 항생제 등의 해외 수출을 적극 모색하는 보령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