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파문 백수오·이엽우피소…뭔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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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파문 백수오·이엽우피소…뭔가 보니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논란과 함께 백수오의 효능, 이엽우피소의 차이 등이 화제다.백수오는 3∼4년 전부터 갱년기 여성에게 효과 있는 약재로 입소문을 탔다. 갱년기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안면홍조, 발한, 손발 저림,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수오는 재배 기간이 2∼3년으로 다소 길고 가격도 상당히 비싼 것이 단점이었다. 반면 백수오와 외양 상 큰 차이가 없는 이엽우피소는 대체로 1년 안에 재배할 수 있고 가격은 백수오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겉모양으로 이엽우피소와 백수오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백수오 판별법이 알려져 있지만 일반인이 구분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수준이다.현재까지 이엽우피소는 국내에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용은 물론 약재로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제품을 먹었다고 해서 인체에 해가 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아직 사용 실태에 대한 자료가 없어 이엽우피소를 식품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한국독성학회 자문 결과 등을 종합할 때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제품을 섭취해도 인체에 위해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그러나 백수오는 재배 기간이 2∼3년으로 다소 길고 가격도 상당히 비싼 것이 단점이었다. 반면 백수오와 외양 상 큰 차이가 없는 이엽우피소는 대체로 1년 안에 재배할 수 있고 가격은 백수오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겉모양으로 이엽우피소와 백수오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백수오 판별법이 알려져 있지만 일반인이 구분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수준이다.현재까지 이엽우피소는 국내에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용은 물론 약재로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제품을 먹었다고 해서 인체에 해가 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아직 사용 실태에 대한 자료가 없어 이엽우피소를 식품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한국독성학회 자문 결과 등을 종합할 때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제품을 섭취해도 인체에 위해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