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등록엑스포 2030년 유치 시동
입력
수정
지면A26
타당성 조사·착수 보고회부산시는 30일 시청에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타당성 기초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2030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동부산과 서부산, 북항 일원에 150만㎡ 규모의 엑스포장을 꾸려 150개국, 20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등록엑스포는 인류 발전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주제를 선택해 6개월 동안 세계 각국이 자국관을 마련하고 홍보하는 국제 이벤트로 5년마다 개최된다.부산시는 내년 상반기 중 국제행사 개최계획을 신청하고, 2017년까지 국가 사업화 승인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오는 6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