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분기 실적 부진하나 하반기 기대…목표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30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에는 이익과 수주 모두 회복 흐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 유지.

이 증권사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면서 "이는 시장 예상치를 15% 밑돈 실적"이라고 설명했다.이 애널리스트는 "본사의 수주 부진과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의 일회성 손실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까지는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에는 이익 개선과 수주 모멘텀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수주 실적 전망치를 기존 7조5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