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짜오!" 베트남에 공들이는 신한·하나은행

현지지점 개설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7일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네 번째) 등과 하이퐁지점 개설 행사를 열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김병호 하나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7일 호찌민지점 개설식을 한 뒤 김수호 금융위원회 영사(두 번째)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베트남 현지 금융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신한은행은 7일 베트남 제1 항구도시 하이퐁에 영업점을 열었다. 하이퐁지점은 신한은행이 베트남에 연 12번째 지점이다. 신한은행은 연내 타이응우옌, 팜훙 등 두 곳에 추가로 지점을 낼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이날 베트남 최대 경제중심지인 호찌민에 지점을 열었다. 호찌민 지점은 하나은행의 베트남 첫 지점이며, 하나금융그룹에선 하노이지점에 이어 두 번째 영업점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