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5월을 닮은 배우 `순정에 반하다` 정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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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감사의 달`, `축제의 달`, `결혼의 달` 등 5월에 붙은 수식어들은 늘 설렘으로 가득하다. 누군가를 만나고, 누군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설렘이 가득한 시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기다림의 시간일 수도 있다.
최근 JTBC 금토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에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비서 유유미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정유민에게 5월은 어떤 의미일까. 그녀의 설렘과 기다림 가득한 5월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연기요? 촬영장 나가는 것이 늘 설레어요"
어린시절 막연하게 가졌던 배우의 꿈. 정유민은 지금 행복하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찾게 된 `여고괴담4` 오디션을 통해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한 그녀는 촬영장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일까. 2012년 드라마 `홀리랜드`로 데뷔한 이후 작은 배역이었지만 그녀는 `가족의 탄생`,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유나의 거리`, `하이스쿨:러브온` 등 쉬는 날 없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다.
밝고 유쾌한 그녀의 성격만큼 그녀가 출연하는 드라마 마다 그녀는 많은 스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3회 분량이었던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는 50회 동안 유일하게 살아 남은 배역이 되기도 했다. 지금도 당시 그녀가 맞은 `언년`역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정유민은 "저에게 설렘이란 촬영 현장에 가는 것"이라면서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촬영 때는 아침에 스텝들과 함께 출근해 함께 퇴근하기도 했고, 집에 못간 날도 많았지만 선배들과 스텝들과 함께 친분을 나누고 작업하는 것이 너무도 행복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다림, 여전히 부족한 연기 위해 노력"
정유민에게도 늘 모든 것이 설렘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다. 2012년 데뷔 이후 늘 자신의 연기에 부족함을 느꼈고, 매 작품마다 발전했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다.
작품을 기다리기 보다는 작품을 찾아 늘 오디션으로 부딪치며 배우의 길을 걷는 신인에게 연기란 기다림이다.
현재 서울예대 연기과에 재학 중인 그녀는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연기도 많다. 밝고 귀여운 역할에 더 집중해 로맨틱 코메디도 하고 싶고, 호로 영화에 도전하고도 싶다. 또한 잔혹한 악역도 도전하고 싶다. 여전히 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나이. 24살이기 때문이다.
"작품이 끝나고 잠시 쉬면 이상하게 공허함이 느껴진다"는 정유민은 "자기애가 강한 편이라 순간 순간을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연기에 대한 목마름 같은 것이 있는 듯 하다"면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고 솔직한 바람도 전했다.
"등산, 골프, 야구 등 취미는 엑티브~"
귀엽고 밝은 인상의 정유민의 평소 성격은 어떨까. 정유민은 "우리나라의 모든 산을 오르고 싶다"는 겁 없는 포부를 말할 정도로 엑티브한 성격의 소유자다.
여자임에도 취미를 묻는 질문에 등산, 골프, 야구 관람을 말한다. 특히 등산은 그녀에게 또 다른 관심사다. 혼자 산을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등산을 통해 도전과 성실을 배우고 있다.
그리고, 최근 소속사 식구들과 프로야구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직접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엑티브한 것을 좋아하고, 현장에서 많은 이들과 호홉 하는 것에 설렘과 행복을 느끼는 그녀의 성격은 치고 달리는 야구장에서 또 다른 희열을 느끼게 한다.
"하루를 하루 이상으로 보내고 싶다"고 말하는 정유민은 "등산을 통해 우리나라의 모든 산을 오르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기회가 된다면 프로야구 시구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자신만의 패션, 뷰티 팁? 그런 건 없어요~"
엑티브한 성격답게 정유민은 소탈했다. 정유민은 어떤 옷을 즐겨 입느냐는 질문에 "캐주얼하고 편한 의상, 또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의상을 느낌 대로 입는다"고 답했고, 자신만의 피부관리 노하우에 대해서도 "선크림이나 비비크림 정도만 바르고, 메이크업은 특별하게 신경 쓰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몸매 관리에 있어서도 "먹는 걸 좋아해서 몸매 관리는 조금 신경 쓴다"면서 "평소 등산을 즐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남자는? 이상형에 대한 대답도 소탈했다. "남자친구 없게 된지 오래됐다"는 정유민은 "여우같은 남자 말고 착한 남자"라고 이상형을 이야기 했다.
정유민은 "요즘 남자들은 약은 남자들이 많다"면서 "특별하게 이상형은 없지만 언제든 기회가 되면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꾸밈없는 소탈한 성격을 그대로 들어냈다.
5월처럼 늘 설렘 가득한 엑티브한 24살 청춘 정유민. 한편으로는 늘 연기에 대한 목마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는 배우 정유민. 5월의 설렘 가득한 햇살처럼 그녀의 내일은 더욱 밝은 빛으로 물들어 간다. 그녀의 바람처럼 자신의 연기를 보는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길 기대해 본다.
* 포토그래퍼: 어나더심 스튜디오 심재주 실장
* 헤어: Oblige 해인 부원장
* 메이크업: Oblige 류수영 부원장 * 의상 협찬: 핫핑(HOTPING)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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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 금토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에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비서 유유미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정유민에게 5월은 어떤 의미일까. 그녀의 설렘과 기다림 가득한 5월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연기요? 촬영장 나가는 것이 늘 설레어요"
어린시절 막연하게 가졌던 배우의 꿈. 정유민은 지금 행복하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친구의 추천으로 우연히 찾게 된 `여고괴담4` 오디션을 통해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한 그녀는 촬영장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일까. 2012년 드라마 `홀리랜드`로 데뷔한 이후 작은 배역이었지만 그녀는 `가족의 탄생`,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유나의 거리`, `하이스쿨:러브온` 등 쉬는 날 없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다.
밝고 유쾌한 그녀의 성격만큼 그녀가 출연하는 드라마 마다 그녀는 많은 스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3회 분량이었던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는 50회 동안 유일하게 살아 남은 배역이 되기도 했다. 지금도 당시 그녀가 맞은 `언년`역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정유민은 "저에게 설렘이란 촬영 현장에 가는 것"이라면서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촬영 때는 아침에 스텝들과 함께 출근해 함께 퇴근하기도 했고, 집에 못간 날도 많았지만 선배들과 스텝들과 함께 친분을 나누고 작업하는 것이 너무도 행복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다림, 여전히 부족한 연기 위해 노력"
정유민에게도 늘 모든 것이 설렘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다. 2012년 데뷔 이후 늘 자신의 연기에 부족함을 느꼈고, 매 작품마다 발전했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다.
작품을 기다리기 보다는 작품을 찾아 늘 오디션으로 부딪치며 배우의 길을 걷는 신인에게 연기란 기다림이다.
현재 서울예대 연기과에 재학 중인 그녀는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연기도 많다. 밝고 귀여운 역할에 더 집중해 로맨틱 코메디도 하고 싶고, 호로 영화에 도전하고도 싶다. 또한 잔혹한 악역도 도전하고 싶다. 여전히 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나이. 24살이기 때문이다.
"작품이 끝나고 잠시 쉬면 이상하게 공허함이 느껴진다"는 정유민은 "자기애가 강한 편이라 순간 순간을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연기에 대한 목마름 같은 것이 있는 듯 하다"면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고 솔직한 바람도 전했다.
"등산, 골프, 야구 등 취미는 엑티브~"
귀엽고 밝은 인상의 정유민의 평소 성격은 어떨까. 정유민은 "우리나라의 모든 산을 오르고 싶다"는 겁 없는 포부를 말할 정도로 엑티브한 성격의 소유자다.
여자임에도 취미를 묻는 질문에 등산, 골프, 야구 관람을 말한다. 특히 등산은 그녀에게 또 다른 관심사다. 혼자 산을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등산을 통해 도전과 성실을 배우고 있다.
그리고, 최근 소속사 식구들과 프로야구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직접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엑티브한 것을 좋아하고, 현장에서 많은 이들과 호홉 하는 것에 설렘과 행복을 느끼는 그녀의 성격은 치고 달리는 야구장에서 또 다른 희열을 느끼게 한다.
"하루를 하루 이상으로 보내고 싶다"고 말하는 정유민은 "등산을 통해 우리나라의 모든 산을 오르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기회가 된다면 프로야구 시구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자신만의 패션, 뷰티 팁? 그런 건 없어요~"
엑티브한 성격답게 정유민은 소탈했다. 정유민은 어떤 옷을 즐겨 입느냐는 질문에 "캐주얼하고 편한 의상, 또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의상을 느낌 대로 입는다"고 답했고, 자신만의 피부관리 노하우에 대해서도 "선크림이나 비비크림 정도만 바르고, 메이크업은 특별하게 신경 쓰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몸매 관리에 있어서도 "먹는 걸 좋아해서 몸매 관리는 조금 신경 쓴다"면서 "평소 등산을 즐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남자는? 이상형에 대한 대답도 소탈했다. "남자친구 없게 된지 오래됐다"는 정유민은 "여우같은 남자 말고 착한 남자"라고 이상형을 이야기 했다.
정유민은 "요즘 남자들은 약은 남자들이 많다"면서 "특별하게 이상형은 없지만 언제든 기회가 되면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꾸밈없는 소탈한 성격을 그대로 들어냈다.
5월처럼 늘 설렘 가득한 엑티브한 24살 청춘 정유민. 한편으로는 늘 연기에 대한 목마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는 배우 정유민. 5월의 설렘 가득한 햇살처럼 그녀의 내일은 더욱 밝은 빛으로 물들어 간다. 그녀의 바람처럼 자신의 연기를 보는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길 기대해 본다.
* 포토그래퍼: 어나더심 스튜디오 심재주 실장
* 헤어: Oblige 해인 부원장
* 메이크업: Oblige 류수영 부원장 * 의상 협찬: 핫핑(HOTPING)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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