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교촌레이디스오픈 '우승'…가장 먼저 2승

고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교촌 허니 레이디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5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고진영은 10일 경북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70타를 쳤다.합계 11언더파 208타를 친 고진영은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상금 1억원을 받은 고진영은 시즌 상금(3억786만원) 랭킹과 대상 포인트(148점) 랭킹에서도 1위에 자리했다.

배선우가 8언더파 211타로 2위, 김자영과 조정민이 6언더파 213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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