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1분기 실적 실망감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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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1분기 실적 실망감에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2.39%) 내린 6950원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7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078억원으로 0.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9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날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지만 시장 전망치를 18% 밑돌았다"며 "유류 헷지(위험회피) 비용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헷지는 가격변동이나 환위험을 피하기 위해 미리 일정기간동안 정해진 금액으로 거래키로 계약하는 것을 말한다. 신 연구원은 "유류 헷지를 포함한 최종투입단가가 당초 예상했던 배럴당 78달러보다 높은 81.6달러였다"며 "여기에서 약 260억원의 비용이 더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2.39%) 내린 6950원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7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078억원으로 0.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9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날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지만 시장 전망치를 18% 밑돌았다"며 "유류 헷지(위험회피) 비용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헷지는 가격변동이나 환위험을 피하기 위해 미리 일정기간동안 정해진 금액으로 거래키로 계약하는 것을 말한다. 신 연구원은 "유류 헷지를 포함한 최종투입단가가 당초 예상했던 배럴당 78달러보다 높은 81.6달러였다"며 "여기에서 약 260억원의 비용이 더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