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물오른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 장악

▲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사진 MBC 화면캡처)

`화정` 서강준이 물오른 눈빛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10회에서 홍주원(서강준 분)은 유황 거래를 성사시킨 후 조선으로 돌아가기 전 결국 정명(이연희 분)을 구출해 함께 조선으로 가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자신을 저버린 줄 알고 좌절해 있던 정명 앞에 나타난 홍주원은 배신과 절망, 안도를 동시에 쏟아내던 정명을 담담히 받아내며 미안하고 아픈 마음을 눈빛에 그대로 담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홍주원은 조선으로 돌아온 후 입궐해 광해(차승원 분)에게 에도에서의 수행 임무에 관해 논하던 중에도 날 선 대척점에 서서 경멸에 찬 눈빛과 냉소로 분노를 표출했다. 비아냥 섞인 광해의 치하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강단 있는 소신과 카리스마가 빛났던 장면으로 둘 사이의 싸늘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이어 광해군에 대적해 일찌감치 광해 정권에 등을 돌린 아버지 홍영(엄효섭 분)을 저버리고 정반대의 행보로 광해의 최측근이 된 홍주원에 대노한 홍영과의 과거 대립 장면에서도 서강준은 소신을 굽히지 않는 꼿꼿함으로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결의에 찬 눈빛으로 맞섰다.

앞서 전작 `하늘재 살인사건`, `앙큼한 돌싱녀`, `가족끼리 왜 이래` 등 작품에서 신인답지 않은 눈빛 연기로 호평 받아 왔던 서강준이 첫 사극인 `화정`에서도 특유의 눈빛 연기로 상황에 따른 홍주원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죽마고우 강인우(한주완 분)가 첫 등장한 가운데 앞으로 정명을 두고 어떤 인물 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 가고 있다.


안지혁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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