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 공기청정기] 초미세먼지·바이러스 잡는 11단계 필터…스마트 예약으로 전기료 절반으로 낮춰

쿠쿠전자 '쿠쿠 유해가스 안심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실내 공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이제 봄철 등 특정 계절이 아니라 사계절 모두 나타나는 걱정거리로 둔갑해 버렸다. 배기가스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로부터도 실내 공기가 안전하지 않다. 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공기청정기를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쿠쿠전자는 성능은 향상시키고 전기료 부담은 낮춘 ‘쿠쿠 유해가스 안심 공기청정기’를 내놓았다. 미세먼지, 황사, 유해가스 차단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1단계 필터로 공기청정 효과

면역력이 낮은 신생아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선 실내 공기에 대한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미세먼지 외에도 공기중 세균, 유해가스 등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유해가스 안심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의 질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부터 유해가스, 생활냄새까지 종합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11단계 공기청정 필터가 내장돼 있다. 쿠쿠전자의 공기청정필터는 초미세먼지, 새집증후군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유해가스(주방 유해물질 등)를 제거한다.1단계로 ‘프리필터’가 집먼지, 동물털 등 입자가 큰 먼지를 제거한다. 2단계로는 ‘알레르겐 플러스 필터’가 공기중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없애준다. 3~5단계는 ‘유해가스 안심 필터’가 벤젠과 같은 발암물질을 제거한다. 6단계는 ‘탈취필터’가 담배 및 음식물 냄새, 새집에서 나는 냄새와 같은 각종 생활 속의 악취를 말끔하게 없애준다. 마지막 7~11단계는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등을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11단계 공기청정필터는 실내 공기청정기의 중요한 제품 성능(집진효율, 탈취효율, 소음적용면적, 오존발생농도 등)을 인정받아 한국공기청정협회의 공기청정 CA 인증마크를 받은 제품이다.

에너지 소비 최대 50% 절감배기가스, 미세먼지, 황사 등 유해물질에 항상 노출돼 있는 대기환경에선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공기청정기를 가동해야 한다고 쿠쿠전자 측은 제안했다. 유해가스 안심 공기청정기는 동급 평형대의 제품 중 유일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다.

스마트 예약기능을 통해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50%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비자가 편의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예약기능은 켜짐 예약과 꺼짐 예약은 물론 설정해 놓은 시간대로 스스로 반복 예약할 수 있다. 외출 시엔 작동하지 않다가 집에 오는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여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에너지아이 기능’으로 실내 조명의 밝기를 인식해 모두가 잠든 밤에는 대기전력을 스스로 낮춰 에너지 절감모드로 운전한다. 또 실내환경에 따라 공기청정 기능을 자동조절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음성안내 등 편리한 기능

플라즈마 이오나이저(CPI제균) 기능도 접목했다. 유해물질을 포위해 흡착 후 파괴·제거하는 방식이다. 인체에 무해한 공기로 전환해 보다 깨끗한 실내 공기를 만든다. 공기청정과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를 동시에 사용하면 공기중 유해균인 대장균, 살모넬라 등을 30분 안에 99.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소비자를 위한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음성안내 기능을 통해 어린이, 노약자는 물론 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평소 관리가 중요한 공기청정기 특성상 필터교체 시기가 돌아오면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갖췄다.유아취침 모드를 통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저소음으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제균 기능으로 아이의 건강한 숙면 환경을 만든다. 용량은 38.3㎡(약 11평). 제품가는 65만원이며 렌탈가는 36개월 동안 매달 2만3900원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