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금리 안정세…증시 방향성 주목



지난밤 채권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며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는데요.

국내 증시도 상승 전환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향후 방향성이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를 야기했던 채권 금리 상승세가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 경기회복을 위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같은 발언에 현지시각 12일 2.36%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던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24%로 떨어졌습니다.



달러화도 1유로당 1.14달러대까지 떨어지며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자 뉴욕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오르며 장을 마쳤는데요.



특히 S&P500지수는 2121.10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한 유럽증시도 상승 마감하는 등 글로벌 훈풍 속에 국내 증시도 상승 쪽으로 방향성을 전환하는 모습인데요.



14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권 움직임 보이며 2119.81,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째 상승하며 0.76% 오른 704.5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이번 주 들어 상승세 보이며 어제까지 코스피 지수는 1.6%, 코스닥은 2.5% 올랐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계기로 증시가 추세적 상승으로 돌아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우선 최근 증시 하락을 부추겼던 금리 상승세가 완화되는데다 지난주 중국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면서 중국 소비관련주의 상승 기대감도 커진 상황입니다.



또한 오늘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미약한 경기 회복세가 지속돼 연내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다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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