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한화생명, 그룹 심장이자 핵심 성장축"

/ 한경 DB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은 "한화생명은 그룹의 심장과도 같은 회사이자 핵심 성장의 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한화생명 연도상 시상식'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2년 대한생명에서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바꾼 이후 처음이다.

2002년 29조598억원 수준이었던 한화생명의 총 자산은 올해 3월 말 기준 94조3914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올 하반기 중에 자산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은 "올해는 한화생명이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고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 신기원을 마련하는 해"라고 강조한 뒤 "생명보험은 인간의 삶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인류애가 바탕이다. 한화생명도 생명보험의 본질대로 사회 곳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심장과 같은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계사 여러분이 걸어온 삶의 여정에 한화그룹이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상식에선 신울산지역단 다운지점 정미경 영업팀장(40)이 '보험여왕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7~2008년, 2011~2014년에도 이 상을 받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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