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단독 인터뷰]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기업가 정신 교육, 창의성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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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사진)은 “21세기에 직면한 많은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17일 강조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와 교육부 주최로 19~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하기에 앞서 한국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교육포럼에는 국제기구 대표와 100여개국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보코바 사무총장은 “학교에서 예술 및 기업가 정신에 대해 교육하고 유·무형 문화유산 보존 등을 통해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교육포럼은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국제사회의 결의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교육이 변화를 이끌어내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은 교육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려는 개발도상국들에 롤모델”이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도하는 세계시민교육에도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부와 한국경제신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세계교육포럼 개회식 전날인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교육포럼 연계 글로벌 인재포럼 10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보코바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와 교육부 주최로 19~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하기에 앞서 한국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교육포럼에는 국제기구 대표와 100여개국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보코바 사무총장은 “학교에서 예술 및 기업가 정신에 대해 교육하고 유·무형 문화유산 보존 등을 통해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교육포럼은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국제사회의 결의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교육이 변화를 이끌어내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은 교육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려는 개발도상국들에 롤모델”이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도하는 세계시민교육에도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부와 한국경제신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세계교육포럼 개회식 전날인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교육포럼 연계 글로벌 인재포럼 10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